"통영에 살아도 섬에 가볼 수 없었는데 섬이 너무 아름다워 행복했다"
통영시 한산면 매물도와 욕지면 국도 등지에서 지난 2일 실시된 국토(섬지역) 탐방은 통영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의 정서적 감성을 회복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안보자문협의회 회원들과 거리를 좁혀 진솔한 소통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기정착에 기여 하기 위함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 가족 등 60여명이 참여했다.
국토 탐방에 참여한 김모씨는 "통영지역에 살고 있어도 섬지역에 가볼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탐방한 섬들이 너무 아름답고 같이 간 가족들도 아름다운 통영지역 섬을 볼수 있어 행복했다"며 "힘든 정착 생활중 이러한 여유와 감성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진훈현 경찰서장은 "같은 민족으로 분단의 아픔 속에 탈북하여 통영시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탈북민들에게 소외감 없이 참여하며 생활 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안보자문협의회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