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민생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제2차 부천시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비상경제대책위원회는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의 지휘 아래 손임성 부시장이 본부장을 맡아 ▲소상공·자영업 분야 ▲기업 분야 ▲고용 분야 ▲물가 분야 등 4개 대책반으로 운영한다.
이번 회의는 추진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더해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과제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 체감도가 높은 35개 과제를 중심으로 16개 부서장이 모여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소상공인 1% 저금리 희망대출, 청년 주거비 지원 등 신규 대책도 발굴했다. 경제위기로 인한 양극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손 부시장은 "비상경제 활성화 대책이나 취약계층 대책을 통해 고물가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면서 "생활물가 집중 점검·관리, 지역경제 주체와의 소통·협력과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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