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에 활기를"…전주대 총학생회, 하계 농촌봉사활동 구슬땀

기사등록 2022/07/04 15:23:51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지역 농촌 지역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사진=전주대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지역 농촌 지역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4일 전주대에 따르면 대학 총학생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4박 5일 동안 고창군 및 진안군 일대 7개 마을에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하계 방학 기간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 내 영농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일손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추진됐다.
 
학생 2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일손 돕기 활동뿐만 아니라 마을 환경 미화, 음식 만들어 대접하기, 어르신 가정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사일 경험이 없는 학생들이 대다수이지만, 일손이 부족한 농촌을 돕고자 하는 열정으로 무더운 날씨 속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대학교 총학생회가 코로나19 장기화와 인력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북지역 농촌 지역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사진=전주대 제공)
이환 총학생회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전주대 학우 여러분에게는 봉사정신 함양과 보람된 시간이, 농촌 마을에는 조금이나마 농촌이 활기 넘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대 학생취업처장 이상행 교수는 "하계 방학 기간이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는 아니지만, 여전히 농촌의 일손이 부족한 것에는 변함이 없다"며 "우리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과 손길이 농가에 전달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사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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