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7월 '이달의 기업'에 일성기계공업 선정

기사등록 2022/07/04 15:06:44

섬유가공장비 생산, 글로벌 수출기업 위상 높여

김장호(왼쪽) 구미시장이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7월 '이달의 기업'에 일성기계공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구미에 본사를 둔 일성기계공업㈜는 1962년 설립된 산업용 기계 제조 전문 기업이다.

대구에서 염색기 제조공장으로 사업을 시작한 일성기계공업은 국내 첫 고온 고압 염색기를 개발·생산하는 등 섬유장비분야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1980년 구미국가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해 2018년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재 24개국에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탄소섬유 복합소재 가공라인을 개발하고 디스플레이, 2차전지 소재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김재영 대표이사는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대의 흐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일류 기업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는 매월 범시민 기업사랑 의미를 담아 '이달의 기업'을 선정해 시청 국기 게양대에 해당 회사기를 게양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공영주차장 무료사용증 발급,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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