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군은 7~8월 불볕더위 발생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여름철 불볕더위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 경로당에서 일사병 등 온열질환 대처 교육을 진행하고 쿨 스카프, 부채, 쿨 타월 등을 배부했다.
또 코로나19로 대상자들의 건강관리가 소홀해지지 않도록 불볕더위대응 건강관리 방법, 온열질환 유의사항 등 가정방문 교육과 함께 유선 모니터링도 추진하고 있다.
군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에 취약하므로 폭염 시 낮 시간대 작업과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3대 건강수칙(물 자주 마시기, 시원하게 지내기, 더운 시간대에는 휴식하기)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삼삼오오 지역복지 현장 배움터 마무리
창녕군은 지난 5월부터 2달간 추진한 삼삼오오 지역복지 현장 배움터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삼삼오오 지역복지 현장배움터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체계와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를 학습하기 위한 과정으로 5월 18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읍면 맞춤형복지팀 공무원 등 31명은 경남 김해시 통합돌봄 선도사업, 고성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대구 수성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사업, 전남 여수시의 지역복지 특화사업 등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군은 소규모로 팀을 구성하고 분산 운영해 여러 지역의 다양한 사례를 배울 수 있다. 각 팀에서 학습한 사례를 동료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7월에는 지역복지 성공사례 탐구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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