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고여정 기자 = 대구시 남구는 앞산하늘다리와 앞산빨래터공원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설들을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4일 밝혔다.
앞산 하늘다리 일명 사랑의 오작교는 앞산순환도로를 가로지르는 첫 경관교량이다.
교량 중앙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있으며 앞산 해넘이 전망대와 곧 개장하는 도심형 캠핑장과 연결돼 있어 앞산 일대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잇는다.
앞산빨래터공원의 경우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지하에 92면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벽천분수와 공연무대 등 2300㎡ 규모의 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산공원의 옛 이미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광 인프라 조성으로 앞으로 앞산 일대가 도심 속의 힐링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앞산하늘다리는 해넘이 전망대에 이어 또 하나의 야간 경관 명소로 정체돼 있던 앞산 카페거리와 맛둘레길의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ud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