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오는 15일까지 올해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갱년기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갱년기의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한의약, 여성건강의학과 기반으로 통합적 접근을 통해 상담·치료, 전문교육 등 여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1기 5~6월, 2기 7~8월, 3기 9~10월 총 3기로 운영되며 매주 화·목요일 총 36회기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은 한방침, 한약제제 투약·상담을 시행한다. 매주 목요일은 오전 10-12시 구강보건실에서 갱년기 증상완화 전문교육과 함께 원예 심리요법 운영한다.
 
코로나19 위험요인 최소화를 위해 한방진료는 시간예약제로 운영한다. 갱년기에 빈발하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빈혈·간질환 발견을 위한 무료 혈액검사와 근육통·관절염 등 관리, 코로나 블루·갱년기 우울증 극복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 중년여성(40~60세)은 이달 15일까지 군 보건소 한의과를 방문 접수하면 된다.

김영대 군 보건소장은 "한의약과 보건소에 신설된 여성건강의학과를 기반으로 갱년기 여성의 건강문제를 치료를 통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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