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은 6월말 취약노인가구에 3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냉방비 지원은 관내 취약계층인 노인가장세대가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냉방비를 지원받는 대상가구는 총 600세대로 최근 1년간 지원을 받지 않은 세대 중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노인, 노인부부가구, 조손가정이 해당된다.
군은 전기·가스요금, 생필품 가격 상승 등 고물가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협받는 노인들에게 금번 냉방비 지원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해군은 또한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취약노인 가구의 냉방비 지원 외에도 각 경로당에 20만원의 냉방비 지원과 무더위 쉼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여름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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