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골프장 제2구장, 다채움체육센터 등 다양한 시설 조성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민선8기 출범과 함께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밀착형 체육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4일 군에 따르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 ‘파크골프장 제2구장’과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비가림시설 조성을 비롯해 원북 다채움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과 반다비 체육센터, 남면 실내체육관(이상 2024년 준공), 종합운동장 축구 보조경기장(올해 말 준공)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태안읍 반곡리 생활체육공원 내 파크골프장은 수용인원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내년까지 2만㎡ 규모의 18홀 파크골프장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고 생활체육공원 내 테니스장 8개면 중 4곳에 총 19억원을 들여 비가림 시설을 설치, 이용객 불편이 없도록 한다.
지난해 9월 국무조정실 주관 공모에 선정된 원북 다채움체육센터 생활SOC 복합화 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된다. 오는 2024년 준공 목표로 원북면 반계리 일원에 연면적 2488㎡의 지하1층·지상2층 규모의 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장애인·비장애인 생활체육시설인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4월 문광부 주관 공모 선정에 따라 건립된다. 8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470㎡ 면적의 지상 3층 규모 체육관을 건설하며 내부에는 다목적 경기장과 보치아 경기장, 사무실 및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남면 달산리 구 서남중 부지 7750㎡ 면적에 들어서는 지상1층 규모의 ‘남면실내체육관’은 오는 2024년 10월 준공 목표로 내년 착공에 돌입한다. 태안읍 평천리에 조성되는 ‘종합운동장 축구 보조경기장’ 조성 사업도 올해 9월 착공해 연말까지 준공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태안종합실내체육관을 준공하고 올해 6월 태안 게이트볼장 조성을 마무리하는 등 군민들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활력 넘치는 군을 만들 수 있도록 각종 체육시설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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