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의회는 제8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강혜순 의원을 선출하는 등 의장단 구성을 마무리했다.

중구의회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45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8대 전반기 의장을 구성을 위한 의장·부의장을 선출했다.

제8대 전반기 중구의회를 이끌 강혜순 의장(국민의 힘)은 중구 라 선거구(반구1·2동, 약사동) 재선 의원으로 제6대 중구의회에서 부의장을 맡았으며 제5대 울산광역시의회 시의원을 역임했다.

부의장에 선출된 김도운 의원(국민의 힘)은 중구 나 선거구(병영1·2동) 재선 의원으로 제6대 중구의회 의원을 거쳤다.
 
중구의회는 이날 의장단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8대 중구의회 개원식을 열고 본격적인 의사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혜순 의장은 “25년 중구의회 의정사에서 첫 여성 의장으로서 제8대 의회가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길잡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고 균형 잡힌 견제로 집행부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선진 의회상 실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소속 중구의원들은 이날 중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의장단을 독식하고 있다"며 "이는 협치와 상생의 전례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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