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아이를 낳아 기르는 청소년 부모 가구에 아이 1명당 월 20만 원의 아동 양육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가 모두 만 24세 이하(1997년 6월 1일 이후 출생자)이면서 중위소득 60% 이하인 가구로, 사실혼 관계도 포함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 부모 가구는 1일부터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혼인관계증명서), 소득금액증명 또는 사실증명(부와 모 각각 제출), 통장사본 등의 서류를 지참하고 거주지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12월까지 최대 6개월 동안 자녀 1명당 월 2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복지 급여를 받고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구,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추진
울산 중구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2022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7월 4일부터 11월 11일까지 ▲폐자원 재활용사업 ▲야영장 및 휴양 환경 조성 ▲일자리 발굴단 운영 등 총 8개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중구는 앞서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각 동(洞)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어서 신청자의 재산과 소득, 자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체 신청 인원 290명 가운데 저소득층,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 25명을 최종 선발했다.
중구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오는 7월 15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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