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전 예천읍서 '쓰담달리기'로 스타트
"지역발전과 군민행복 위해 최선 다하겠다"
지난 6.1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김 군수는 1일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군민 대화합으로 중단 없는 예천발전을 염원하며, 영광스러운 소임을 다시 맡겨주신 군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역발전과 살기 좋은 예천을 만들기 위한 민선8기의 군정 운영 방향 및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김 군수는 먼저 다양한 행정수요 충족, 원도심 및 신도시 상생발전 등을 위해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일자리 많은 도시' 조성을 위해 제3농공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다.
혁신농업과 연계한 연료전지발전소 건설, 문화관광단지·실버타운 조성, KT데이터센터 건립 등도 적극 추진한다.
적극적인 보건 정책과 촘촘한 복지망, 꼼꼼한 교육지원,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과 편리한 정주 여건을 자랑하는 도시 조성에도 힘쓴다.
다양한 체육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도 전개해 국내외서 더 많은 전지훈련과 대회를 유치할 계획이다.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의 6차 산업화에 주력하는 한편 스마트팜 단지 조성, 청년농업인 육성 등 농촌 환경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김 군수는 "민선8기 행정이 출범하는 지금이야말로 공직자들과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과 지혜를 모을 때"라며 "예천군 행정이 군민 대화합을 유도하고 예천군 발전이라는 큰 목표만 보고 힘차게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취임식을 앞둔 이날 오전 6시 30분 '함께해요! 클린예천' 슬로건 아래 쓰담달리기 캠페인으로 민선8기 시작을 알렸다.
김 군수와 간부 공무원은 함께 예천읍 시가지 일원에서 쓰담달리기를 하며 거리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군민 관심 속에 '청정 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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