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인구는 2014년부터 러시아에 편입되거나 분리독립을 선언한 크름반도 및 돈바스 지방 일부의 주민을 제외하고 4000만 명에 달한다.
식수, 식량, 보건 서비스 및 '머리를 누이고 잘 거주 공간'의 인도주의적 도움이 긴요한 국민이 전체의 40%에 가깝다고 오스나트 루브라니 조정관은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또 이 수치는 유엔이 수정하고 있지만 보수적인 집계로 실제는 이보다 상당히 많다는 것이다.
침공 초기보다는 줄어들기는 했으나 아직도 600만 명이 넘는 우크라 인이 자기 집을 버리고 국내 딴 곳에서 피난 생활을 하고 있으며 530만 명은 아직도 해외로 탈주해 귀국하지 못하고 남아있다.
러시아 침공 4개월이 지난 현재 우크라이나 상황을 간단히 요악하면 "올해 경제 및 국내총생산 규모가 침공전보다 45% 축소되고 정부는 매달 50억 달러(6조4000억원)의 지원을 받거나 빚을 내야 전쟁과 일반 행정을 꾸려갈 수 있고 이미 러시아군 포격에 시민 생활에 밀접한 기본 인프라가 1000억 달러(114조원) 상당의 손상 파괴를 당한"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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