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수 의성군수 "민선8기는 주민주도 변화와 혁신에 최선"

기사등록 2022/06/30 11:19:43

"의성의 밝은 미래 위해 지혜롭게 군정 이끌겠다"

김주수 의성군수가 '이웃사촌 청년예술캠프 예술작품전시회'에서 어린아이를 보며 웃고 있다.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참여해 함께 의성군의 변화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민선8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선 연임에 성공해 민선8기를 이끌 김주수(70) 경북 의성군수는 30일 민선8기의 군정 목표로 '주민주도의 변화와 혁신'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추진전략과 30개 핵심과제도 발표했다.

우선, 주민중심 자치도시 실현이다.

주민중심 지역재생과 주민자치를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주민자치회 역할을 강화한다.

마을자치회를 확대 운영해 마을 공동체를 구축하고, 주민자치회 주도로 읍·면 행정을 추진해 주민들이 계획하고 바꾸는 풀뿌리 주민자치를 구현할 방침이다.

청년들이 유입되는 환경 조성에도 주력한다.

민선7기 이웃사촌시범마을 성과를 토대로 '의성 살아보기 사업'을 의성군 전역으로 확대한다.

청년 스타트업 밸리 거점, 청년복합문화센터인 '원스톱 스마트타운', 의성愛(애) 워라벨 복합문화센터도 조성한다.

청년유치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미래가 있는 의성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평생 든든한 복지의성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홀몸어르신, 장애인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 및 노인 친화형 고령자 복지주택도 건립한다.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고도화 해 편안한 노후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응급의료·산부인과 운영, 군립 영어유치원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소아청소년과 운영 등 여성과 아동을 위한 복지 확충에도 주력한다.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항공물류·항공준비 산업단지 및 바이오밸리 클러스터 조성, 도심형 항공교통 특화도시 육성 등도 추진한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 드론 전용 비행시험장 운영,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및 탄소중립 시범마을 조성 등 4차 산업혁명과 탄소중립 시대도 선제적으로 대비한다.

미래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준비로 지속가능한 농업,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업을 만들 계획이다.

스마트 농식품 푸드클러스터 조성, 미래 신품종 소득작목 개발·보급, 디지털 농업 기반 구축 등도 추진한다.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 로컬푸드의 지역 선순환체계 구축 등 미래농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김 군수는 "의성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혜롭게 군정 방향을 이끌겠다"며 "군민들과 변함없이 소통하며 약속한 공약을 차질없이 실천해 미래의 희망찬 의성을 잘 설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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