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 "군 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에 최선"
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윤경희 청송군수가 민선8기 출범을 하루 앞둔 30일 향후 군정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윤 군수는 "코로나19로부터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하는 민선8기 청송군의 군정비전은 군민의 결집이 군정 운영의 중심이 되는 '하나 되는 청송, 그 이상의 도약!'이다"라고 밝혔다.
민선8기 군정비전에는 군민이 필요로 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추진은 물론 지역의 소득 증대와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보다 나은 내일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를 실현할 군정목표는 '(다르게!) 새롭게 피어나는 미래농촌', '(바르게!) 발맞춰 함께하는 나눔복지', '(풍요롭게!) 문화로 미소 짓는 상생경제'로 설정했다.
농업이 주를 이루는 청송군은 봄을 시작으로 사계절 동안 여러 농업재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군은 농업재해 대응 예산확보와 지역할증폐지 등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를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러한 지원을 시작으로 농민들이 애써 키워온 농축산물 가격안정화와 수급조절 위해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운용, 청송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한 초밀식·다축형 사과원 조기 전환, 청송과수 표준 메뉴얼 제작으로 청송사과 재배시스템을 혁신시킬 계획이다.
황금사과의 열풍을 일으키고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만들기 위한 기틀인 '황금사과 연구단지의 조성'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청송사과유통센터 시설도 확충해 손쉽게 청송사과를 팔고 만날 수 있는 유통구조로 개선한다.
군민의 신체건강과 심리적 만족감을 뒷받침하기 위해 활기찬 사회활동 지원도 확대한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 확대, 거점경로당 조성, 행복청송 군민대학 운영, 청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이웃사촌 복지센터 운영도 추진한다.
산남지방 건강증진센터 활성화를 위해 걷기프로그램, 건강 체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관광 청송'을 위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에서 차별화된 체류형 관광지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주왕산 국립공원과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른 산소카페 청송정원을 필두로 산림레포츠 휴양단지를 완공할 방침이다.
주산지 테마파크 조성사업 마무리, 한국산림사관학교 신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유도한다.
장기적으로 지역과 사람을 이어주는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동서횡단 철도 건설, 남북 9축 고속도로 조기 건설 등 광역교통망 확충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군민과 함께 머리를 맞대는 신뢰받는 행정에도 주력한다.
공약이행을 위한 공약배심원단 운영, 군정발전 방안과 주요정책 수립과 자문, 시책 발굴 위한 지역발전협의회 운영, 새내기 공무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로 청송군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청송어람'도 운영한다.
윤 군수는 "민선7기의 성공적인 군정운영 경험이 있지만 현재 유례없는 혼란스러운 세계상황과 경제 상태에 맞물려 민선8기 군정운영을 시작하기에 참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4년간 해야 할 것도 많고, 군민을 위해 하고 싶은 일도 참 많다. 지금까지 늘 그래왔듯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발로 직접 뛰겠다. 청송군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해 군민의 가슴에 다정한 바람이 풍성하게 일렁이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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