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봉사단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책을 읽어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완주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한 봉사단 운영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올해 국비 2400여만원을 지원받아 봉사단을 운영한다.
군은 지난 4월 봉사단 활동가 20명을 선발했으며 5월부터 총 12회 차의 기본교육을 진행했다.
활동가는 2인 1조로 아동·노인·장애시설 총 20개 기관을 방문해 오는 10월말까지 12차례 책 읽어주기와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활동가는 40대 후반부터 70대 중반까지 신중년과 실버세대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는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문화복지의 활동가로 활동하며 건강하고 아름다운 중년·노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사업”이라며 “책을 매개로 한 소통, 공감으로 그간 코로나로 위축되었던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