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정상혁 보은군수가 28일 퇴임식을 끝으로 12년 군정을 마무리했다.
정 군수는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공무를 수행해 주신 전·현직 보은군 공무원 여러분들과 군정에 적극 참여해 주신 군민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370여년 고향에 정착해 적덕선행(積德善行)을 행하신 선조의 뒤를 따르려고 한다"면서 "은혜 입은 분들을 찾아뵙고 자손들을 기르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퇴임식 자리에서 가족과 내빈, 주민, 공무원 등 800명의 격려를 받으며 자리에서 물러났다.
퇴임식은 재직 기념패 및 각 사회단체의 감사패 전달과 꽃다발 증정식, 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 군수는 국학문화연구원 상임고문 위촉패를 전달받고, 한국여자축구연맹 오규상 회장에게는 명예군민 특별상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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