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7월 29일 해당 읍면사무소서 수령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해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7억 6931만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이다. 선불카드로 지급해 저소득층의 생활 안정과 가계 부담을 완화한다.
이달 중 지급 대상자를 확정한다. 선불카드 구매 등 준비기간을 거쳐 1579세대를 대상으로 급여자격, 가구원수별 차등 지급한다. 보장시설수급자는 1인당 현금 20만원씩 시설로 지급한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1인 가구 기준 40만원이다. 주거·교육급여수급자, 차상위계층은 30만원이다. 1회 한시지원으로 가구원수·보장구분에 따라 증액 지원한다.
사전 안내문을 받은 대상자는 이달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소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수령하면 된다.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은 읍면 담당자, 마을이장이 가구를 방문해 직접 전달한다.
양양군 관계자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뿐만 아니라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상권에도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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