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 여가생활 즐기자'…서울숲 가드닝 프로그램 모집

기사등록 2022/06/28 06:00:00

성인·초등생 대상 다양한 홈가드닝 프로그램 운영

29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에서 신청

[서울=뉴시스] 서울시는 서울숲에서 가드닝과 원예 활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숲 가드닝 여름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2022.06.28. (사진 = 서울시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시는 서울숲에서 가드닝과 원예 활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서울숲 가드닝 여름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가드너의 설명과 함께 누구나 간단히 할 수 있는 홈가드닝을 배우고 직접 만들어볼 수 있다.
 
'나는야 서울숲 정원사'는 미니 테라리움 만들기, 모기퇴치제 만들기 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격주로 수요일 15시에 90분간 진행된다. 초등학생과 가족단위로 클래스당 20명을 모집하며 재료비 1인 8000원이다.
 
'서울숲 여름 홈가드닝 클래스'는 여름바다 느낌 테라리움 만들기, 홈파티를 위한 플라워 센터피스 등으로 구성된 성인 대상의 프로그램이다.  재료비 4만원으로 성인 20명씩 2개반을 격주 금,토요일에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90분간 진행된다.

나는야 서울숲 정원사, 서울숲 여름 홈가드닝 클래스는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잡초제거 활동을 서울숲 가드너와 함께 배워보고 잡초와 초화류를 구별하는 능력을 키우는 자원봉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여름엔 잡초쏙쏙' 자원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일인 7월14일, 8월4일, 8월18일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진행된다. 활동일 기준 7일전부터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에서 참여신청 가능하다.

또한 유명 가드너와 함께하는 특강도 열린다. 서울숲에서 열리는 '가드닝 콘서트'는 8월6일 오후 2시 서울숲 커뮤니티센터 1층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콘서트는 '베케, 일곱 계절을 품은 아홉 정원'을 쓴 작가이자, 제주도의 자연주의 정원인 '베케'를 만든 김봉찬 가드너가 강연자로 나선다.

박미애 동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시민들께서 아름다운 정원이 많은 서울숲에서 여름철에도 다양한 가드닝 프로그램을 체험하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분들께서 참여해 무더운 여름철 색다른 여가문화생활을 체험하고 일상 속 활기를 되찾는 즐거운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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