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직원용 사택 지역 청년에 개방…12명 모집

기사등록 2022/06/27 10:02:15

경북도·김천시와 공유사택 운영 협약

[김천=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개방하기로 하고 27일부터 입주 희망자 12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규 직원용 사택 일부를 지역 청년에게 무상 제공하고 입주자에게 각종 취업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유사택은 지역 청년 주거 안정과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도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상생협력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단은 최근 경북도, 김천시와 '2030세대 공유사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사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김천·구미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휴학 포함) 또는 김천지역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 종료 이후 5년 이내(만 18~22세) 청년이다.

접수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8일이다. 김천 혁신도시 내 경북도 산학연유치지원센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단 권용복 이사장은 "우수 인재 발굴, 지역 발전 사업 추진 등 상생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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