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반에 총력…감염병 조기 차단
기초역학 조사 시스템 개발…업무 경감에 기여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 박명희 보건소장이 코로나19 대응 유공 공무원으로 선정돼 근정포장을 받았다. 26일 시흥시에 따르면 박 소장은 지난 2017년 11월 시흥시보건소장에 임명됐으며, 재임 기간 항상 현장에서 앞장서 보건 행정을 진두지휘했다.
지난 2020년 1월부터는 코로나19 현장에서 적극적인 대응을 펼쳤으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늘 현장을 지키며, 선별진료소 운영, 역학조사, 예방접종, 환자 이송 및 방역 등 코로나19 대응 업무 전반에 걸쳐 총력을 펼쳤다.
특히 전국 최초로 모바일 전자 설문식 기초역학 조사 시스템을 개발해 환자 최다 발생 시기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고, 이는 질병관리청 확진자 조사서 개발과 보급에 영향을 주며 전국 보건소 업무 경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 관내 종합병원들과의 협업으로 재택 치료체계 및 단기 입원시스템 구축, 외국인 접종률 향상을 위한 원스톱 예방 접종시스템 운영 등 선제 대응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수호하는 데 혼신의 힘을 기울였다고 시흥시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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