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케이션, 일(Work)+ 휴가(Vacation) 합성어
대우건설·한양, 동탄에 프리미엄 오피스 분양
서귀포에 '제주 테트라필드' 분양…1만8천평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코로나19 이후 일생회복이 가능해지면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이른바 '워케이션'이 유행하고 있다.
워케이션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과 휴가를 병행하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를 말한다.
2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분양시장에도 과거 직장에서 업무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여유로운 환경에서 일과 휴식을 병행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화성 동탄 2신도시에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를 분양한다. 이곳은 동탄 2신도시 호수공원 앞자리에 위치해 업무 중에도 산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동탄호수공원과 도심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권을 갖췄고, 인근에는 대규모 쇼핑단지와 다양한 문화생활이 가능한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는 지하 1층~지상 15층 등 2개동, 전용면적은 29~71㎡로 구성된다. 특히 소형 사무실 564실과 업무시설 31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더퍼스트 한양도 내달 경기도 화성 동탄 2신도시에 '더챔버 라티파니'를 분양한다. 이곳은 지하 1층~지상 5층에는 제조형 지식산업센터가 위치하고, 지상 1층~지상 12층은 일과 휴식·주거 기능이 복합된 라이브오피스로 설계된다.
인근에 선납숲공원이 위치해, 일부 호실에서는 선납숲공원 조망도 가능하다. 수영장과 사우나,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등 각종 편의시설도 단지 내에 마련돼 효율적인 업무환경을 설계할 계획이다.
제주 서귀포시 서호동에도 5만9400㎡(1만8000평)이 넘는 규모의 '제주 테트라필드'가 분양된다. 이곳은 서귀포 앞바다를 품고 있어 일과 삶의 조화로움을 목표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며 프리미엄 오피스시설과 쇼핑, 외식 등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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