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구미 증시 강세에 투자심리가 유지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6.81 포인트, 0.83% 상승한 2만1450.68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2.12 포인트, 0.97% 오른 7535.20으로 출발했다.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는 0.32%, 스마트폰주 샤오미 0.6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63%, 징둥닷컴 0.58%, 게임주 왕이 1.76%, 중국 반도체주 중신국제 0.6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5.51% 오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리닝도 3.49%, 안타체육 3.96%, 의류주 선저우 국제 4.55%,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51%, 맥주주 바이웨이 3.55%, 유제품주 멍뉴유업 2.16% 급등하고 있다.

중국 산업지원책 혜택이 예상되는 자동차주 지리 HD는 5.70%, 전기차주 비야디 0.90%, 중국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3.11%, 야오밍 생물 5.50%, 스야오 집단 1.97%,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1.51%, 인허오락 1.35% 뛰고 있다.

부동산주 청쿵실업은 1.21%, 화룬치지 1.14%, 비구이위안 0.87%, 헨더슨랜드 0.86%,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5.02% 상승하고 있다.

반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은 1.30%, 중국석유천연가스 1.89%, 중국인수보험 1.19%,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08%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5분(한국시간 11시55분) 시점에는 309.87 포인트, 1.46% 올라간 2만1583.7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6분 시점에 124.28 포인트, 1.67% 상승한 7587.36으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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