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황지향 인턴 기자 = KBS 2TV 새 월화극 '미남당' 서인국·오연서·곽시양·강미나·권수현의 '만찢'(만화를 찢고 나왔다) 비주얼 캐릭터 포스터가 22일 공개됐다.

'미남당'은 전직 프로파일러이자 현직 박수무당의 좌충우동 미스터리 코믹 수사극이다. 카카오페이지 고모전을 통해 대상을 수상한 정재한 작가의 웹툰 '미남당-사건수첩'을 원작으로 한다.

먼저 뛰어난 언변을 자랑하는 남한준으로 변신한 서인국은 하얀색 슈트를 입고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자랑한다. 그는 화려한 부채를 들고 박수무당 캐릭터의 모습을 보여준다. 정의 구현을 외치는 형사 '한귀' 한재희로 분한 오연서는 과녁을 배경으로 올 블랙 의상에 총을 들고 있다.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 법블레스유'라는 문구가 어우러진다.

장난기 가득한 곽시양의 모습 또한 흥미롭다. '육식남' 바리스타와 '멍뭉미'가 공존하는 공수철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강미나는 '돌+I 천재 해커, 발광머리 앤'이라는 소개처럼 독특한 개성의 남혜준을, 권수현은 '법의, 법에 의한, 법을 위하여!'라는 가치관을 지닌 차도원으로 변신해 활약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남한준, 한재희, 공수철, 남혜준, 차도원이라는 인물들이 믿고 보는 배우 서인국·오연서·곽시양·강미나·권수현을 만나 독특한 캐릭터로 탄생했다. 이들이 만들어갈 짜릿한 수사극을 즐겨달라"고 청했다.

오는 27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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