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홍보 대상 2600여개에서 2만2000여개로 대폭 확대
고객 현장 방문해 전기시설 직접 점검
특별활동에 따라 전기안전관리 홍보활동 대상이 기존 중장비, 이삿짐 업체 등 2612사에서 올해는 비계 시공사, 가설·자재상 등 대전세종충남지역 내 모든 건축 관련 업체 2만2665사로 대폭 확대됐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이들 업체를 상대로 현장 방문 및 우편을 통한 안전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활동에서 전력설비와 작업공간의 거리가 가깝거나 철근, 파이프 등의 자재 및 이삿짐을 운반하는 과정에서 전력설비와의 접촉이 우려될 경우 반드시 작업 전에 한전 고객센터(123)로 연락해 줄 것을 집중 당부할 계획이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에서는 고객 요청시 신속히 현장을 방문해 건축용 방호관 설치 등 안전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위험 설비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특고압(2만2900V) 전선에 위험표지판을 설치하고 건축현장 주변과 전봇대에도 안전사고 예방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와 함께 고객 전기설비 점검도 시행해 관내 특고압 고객(1만3000호)는 다음달까지, 15만4000V의 대용량 고객(55호)에 대해서는 오는 9월까지 현장을 직접 찾아 전기설비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사례 및 대책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김태용 본부장은 "1개의 사고가 발생하기 전에 300개의 위험 요인이 존재한다는 하인리히 법칙처럼 300개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도출하고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를 통해 전기관련 안전사고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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