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소식]저소득 가구에 긴급생활지원금 등

기사등록 2022/06/21 18:16:56
의령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의령=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의령군은 오는 27일부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은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생계 부담을 겪는 저소득층을 지원하고 소비 여력을 높이고자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 차상위 계층, 양육비 지원을 받는 한부모 가족 등에게 최소 30만 원에서 최대 145만 원까지 1회 지원된다.

의령군의 대상자는 1925가구 2392명으로 총예산은 8억9200만 원이다.

군은 지원 대상자 명단을 각 읍·면에 통보하고 각 읍·면사무소에서 대상자들에게 직접 안내한다. 시설수급자의 경우 시설 생계급여 지급부서가 해당 시설 시설장에게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대상 가구의 가구주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27일부터 7월 29일까지 주소지의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수령해야 한다.

 지원금은 급여자격과 가구원수에 따라 NH농협 카드에 선불충전해 지급할 예정이다. 선불카드의 사용기한은 올해까지로 내년에는사용이 정지된다.

군은 사전에 지원 대상자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해 지원금 신청이나 수령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의령농관원, 국산 밀 정부수매 경남 시범 산물 검사

2021년도 정부 밀 매입검사  *재판매 및 DB 금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의령사무소(소장 박성규)는 국산밀 수급안정을 위해 실시하는 2022년산 국산밀 정부수매를 경남에서 처음으로 산물로 시범 검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시범으로 추진하는 산물수매 검사는 오는 30일 의령동부농협 건조저장시설(DSC)에서 실시하며 건조시설이 부족한 농가에서 수확한 밀을 인근 지역농협의 건조시설을 이용하여 건조하고, 건조 즉시 품질검사를 거쳐 정부에서 수매하는 방식이다.

농가에서는 보관시설 부족 및 건조 등의 어려움과 장기 보관에 따른 누습, 충해 피해 등을 걱정할 필요없이 오로지 생산에만 전염할 수 있어 장점이 많다.

  산물수매에는 사전 정부와 계약한 40농가가 참여하며 매입물량은 209t이다. 의령농관원은 시범 추진하는 산물수매 검사의 원활한 추진과 밀 품질관리를 위해 검사인력과 장비를 최우선으로 배정·지원하고 있다.

  특히 검사 전에 수매물량 적재, 운송과정에서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군·농협의 관계자와 협업으로 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고, 검사 당일에 안전관리요원을 별도 배치한다.

  그 간 정부에서는 밀 생산농가의 편의성과 국산 밀 품질 제고와 수확 이후 농가의 건조·보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수매시기를 전년보다 20일 이상 앞당겼다.

 20일 이상 소요되던 사전품질검사(단백질 분석 등)도 검사방법을 지역 농관원 사무소에 비치된 단백질 분석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7일 이내에 가능하게 되어 매입시기가 작년보다 한 달 이상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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