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1년…"소상공인 자생력 강화 논의 활성화돼야"
경사노위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S타워에 위치한 경사노위 대회의실에서 2기 소상공인위 발족식을 가졌다.
위원장을 맡은 김삼희 한국외식업중앙회 연구실장을 비롯해 소상공인단체 및 전국사용자단체 소속 10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1년이다.
이어진 첫 전체회의에서는 2기 소상공인위 활동 방향을 논의한 결과, ▲디지털 전환·탄소중립 환경 하에서의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방안 ▲소상공인 고용 역량·임금 지불능력 향상방안 등 구조적인 문제를 다루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손실보상 사각지대 해소, 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강화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문성현 경사노위 위원장은 "소상공인은 원래 갖고 있던 구조적인 문제에 더해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이중고에 시달려왔다"며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사노위는 사회적 대화에서 취약계층의 이해 대변 수준을 높이기 위해 청년, 여성, 비정규직,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계층별 위원회를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위는 2020년 11월26일 1기가 출범돼 1년 동안 운영됐고, 이번에 새롭게 2기가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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