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숨은 자원찾기에 힘을 쏟고 있다.
태안군은 21일 가세로 군수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읍 두에기공원 인근에서 올해 2차 숨은 자원 행사를 개최했다.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주관 아래 지역 주민들과 함께 8개 읍·면 전역에서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재활용 차량(집게차량) 및 재활용 봉투를 지원하고 수거된 폐비닐과 농약 빈병은 보상금을 지급한다. 고철·파지·철캔·잡병·의류·플라스틱·비료포대·폐스티로폼 등 8개 항목은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 지난 3월 실시된 ‘제1차 숨은 자원 찾기’ 행사로 재활용품 130t을 찾아내고 590t의 쓰레기도 함께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피서철은 앞두고 실시돼 태안의 깨끗한 환경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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