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인천 서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20일 인천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위촉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위원장을 맡은 강영균 전 서구청 총무국장을 필두로 자치행정·복지도시·환경경제 등 3개 분과로 운영된다.
이들 인수위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주요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며, 부서별 주요 현안 및 사업을 점검하면서 민선8기 출범에 따른 구정 방향 설정과 당선인 공약사항 등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복지, 교육, 체육, 행정, 어르신, 청소년 지도, 아동, 디지털 소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3명의 인수위원은 조직·기능·예산 현황을 파악하고, 구정 방향과 공약에 대한 세부 실행방안 수립 등을 구상하게 된다.
또 22명의 자문위원은 각 분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는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강범석 당선인은 "민선8기 첫 문을 여는 시작점에 동참해 주신 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서구를 향한 여정에 위원들의 고견과 열정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강영균 인수위원장은 "구정 현황과 주요 현안의 체계적인 인수로 당선인의 비전 실현을 위한 밑그림을 성실히 그려보겠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8기는 오직 주민의 행복을 위한 서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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