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원 투입, 수도시설 배수관로 개량
[보은=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수도 낙후지역 주민들을 위한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은 올해 복권기금을 포함한 19억3000만원을 투입, 7개 지역에 소규모 수도시설 배수관로 개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탄부면 장암2리, 산외면 문암리 2곳은 공사를 완료한 상태다. 보은읍 신함1리, 회인면 중앙리, 회인면 용촌리, 장안면 장재리, 산외면 아시리 등 나머지 5곳 공사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은 내년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실시설계용역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기금과 지방비로 추진된다. 지방 상수도 공급되지 않는 지역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군 관계자는 "소외지역에 맑고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해 물 복지 실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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