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하는 관내 장현 A-6블록 영구임대주택의 입주 희망자를 다음 달 4일부터 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 및 한부모가족 등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공급 규모는 일반공급 대상인 26A·26C형 460호와 주거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26B·26D형 160호 등 총 620호다. 이에 앞서 시흥시는 총 970호에 대한 입주 희망자를 모집했으나 350호만이 입주 희망을 신청했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인 지난 17일 기준, 시흥시에 거주하는 성년의 무주택가구 구성원으로 공공주택 특별법에서 정하는 소득 ·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1가구 1주택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단 외국인 배우자가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이거나 외국인 등록을 하지 않은 외국인인 경우 그와 혼인관계에 있는 내국인은 신청할 수 없다. 생계·의료급여수급자는 보증금 259만원, 월 임대료 5만1000원을  부담해야 한다.

또 일반 입주대상자는 임대보증금 1588만원, 월 임대료 10만원대를 부담해야 하며 관리비는 별도다. 희망자는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 신청해야 한다. 선정 여부는 오는 10월 7일 오후 5시 이후 발표한다.

LH 청약센터나 ARS(1661-770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와 LH 청약센터(1600-1004)에서 각각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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