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0억 투입, 다목적체육관·소공연장 건립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남부빗물펌프장의 유휴지를 활용해 다목적체육관 및 소공연장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 중인 양주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부빗물펌프장은 그동안 유수지 하부의 체육공원 이용률이 낮아 활성화 방안 모색 중이었으며 시의 공공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입지 선정 검토 결과 유수 지하부에 필로티 구조물을 짓고 그 상부에 건축물을 조성하는 아이디어를 채택해 추진하게 됐다.
양주문화체육센터는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1억원과 도비 2억원, 시비 117억원 등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된다.
1층은 농구, 탁구, 배드민턴 등이 가능한 다목적체육관과 연극, 콘서트,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소화할 수 있는 소규모 공연장을 2층에는 기계실 등 배치해 연면적 2449㎡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주문화체육센터가 개관하면 지역민의 생활체육 공간 활용은 물론이고 공연, 창작,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양주문화체육센터 건립사업을 통해 시민 모두가 언제나 편리하게 문화체육 활동을 누릴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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