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 황신애 장애활동가, 5회 곽정숙인권상 수상 등

기사등록 2022/06/19 15:10:29
[광주=뉴시스] 실로암센터 '곽정숙 기념사업회'는 제 5회 곽정숙인권상 수상자로 장애인복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 낸 황신애 장애 활동가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실로암센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실로암센터 '곽정숙 기념사업회'는 제 5회 곽정숙인권상 수상자로 장애인복지 정책의 변화를 이끌어 황신애씨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황씨는 희귀질환 다발성경화증을 갖고 있는 장애여성으로서 헌법재판소를 통해 활동지원법 헌법불일치 결정을 이끌어냈다.

헌법불일치 결정으로 전국 3만명의 장애인에게 사회서비스 변경신청의 길을 열었다.

곽정숙기념사업회는 23일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한편 곽정숙인권상은 평생 장애인과 연약한 이들의 인권과 복지향상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차별 없는 평등세상, 행복세상을 꿈꾸며 실천한 곽정숙 전 국회의원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광주시립발레단 살롱 콘서트-북구문화센터

광주시립발레단은 23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에 북구문화센터에서 '발레 살롱 콘서트'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박경숙 광주시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총연출을 맡아 다양한 발레 작품의 주요 장면을 즐길 수 있는 갈라 공연이다.

영국 왕실극장의 발레 마스터였던 쥘 페로가 창작한 의전용 발레 작품인 4인무 '파드 카트르(Pas de Quatre)'를 비롯해 차이콥스키의 3대 발레 중 하나로 손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파랑새, 칼춤, 돈키호테, 발푸르기스의 밤이 무대에 오른다.

[광주=뉴시스] 광주시립발레단은 23일과 24일 오후 7시 30분에 북구문화센터에서 '발레 살롱 콘서트'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사진=광주시립발레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민주주의 연수

미국의 이주민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는 소속 청년활동가들이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과 광주에서 민주주의 연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수에는 뉴욕, 시카고, 휴스턴 등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 6개 지역에서 선발된 6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4·19기념탑, 6월항쟁 유적지, 전태일 기념관, 임진각 등을 탐방한 뒤 23~25일 광주에 체류하며 주요 5·18 사적지 탐방, 5·18의거 등을 체험한다.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는 5·18 마지막 수배자 고(故) 윤한봉 선생이 1981년 미국에 방문해 조직한 재미한청련의 후신(後身)이다.

◇광주시립미술관 '임직순의 작품과 광주 구상미술' 학술세미나

광주시립미술관은 '임직순의 작품세계와 광주 구상미술' 학술세미나를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본관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미나는 고려대학교 조은정 초빙교수, 아트인컬처 김복기 대표, 광주미술연구소 조인호대표의 주제 발표에 이어 전 전남대학교 장석원 교수, 저녁노을미술관 이승미 관장, 조선대학교 장민한 교수가 질의자로 참석해 토론 할 예정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색채화가 임직순은 1921년 출생으로 1942년 일본미술학교 유화과를 졸업하고 1943년 귀국 후 1946년부터 인천여고, 서울여상, 숙명여고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후 1956년 '화실', 1957년 '좌상'으로 국전에서 문교부장관상과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한국미술계에 주목할 만한 작가로 등극했다.

한편 '색채의 마술사 임직순'전은 오는 26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5, 6전시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광주=뉴시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다음달 1일까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전남도립국악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 초·중 신규단원 모집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다음달 1일까지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규단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창악부, 기악부, 무용부, 사물부 등 4개 부서이며 실기전형은 오는 25일 무안 남도소리울림터에서 진행된다.

선발된 단원의 모든 활동은 전남도의 지원으로 이루어지며, 매주 토요일 운영되는 주말교육과 하계합동연습 참여, 전남도립국악단 토요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 출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전남도립어린이국악단은 예향 남도의 명성을 이어갈 차세대 국악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05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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