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장생포 관광시설 안내·환경정비 참여자 모집

기사등록 2022/06/19 16:10:16
[울산=뉴시스]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 고래문화마을. (사진=고래문화재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관광시설 및 관람동선 안내, 환경정비 등의 사업에 참여할 울산 시민들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총 9명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관광관련 학과 졸업생 중 미취업자 등 관광 분야 종사자를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이며, 월 평균 9만명의 관광객이 몰리는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 웰리키즈랜드, 고래문화마을 등 주요 관광시설에서 시설 및 관람동선 안내, 질서 유도, 환경정비 등에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남구청 관광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남구청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내려받거나 기타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관광특구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최근 수학여행지로 각광받으며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고래문화특구가 되는데 힘을 보태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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