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 당선인이 여야·무소속 광주지역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17일 강 광주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새로운 광주시대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강 당선인은 18일 오전 9시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도시공사 건물 13층 인수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지역구 및 비례대표 국회의원들과 예산정책간담회를 열고 현안 사업 해결과 내년 국비 확보 등을 논의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인 송갑석(광주 서구을)의원을 비롯해 윤영덕(동남갑), 이병훈(동남을), 조오섭(북구갑), 이형석(북구을), 이용빈(광산갑)의원이 참석한다. 또 민주당 김경만(비례) 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양향자(서구을)·민형배(광산을) 의원도 함께한다.

여기에 광주 출신 국민의힘 권은희(비례)의원과 정의당 강은미(비례) 의원도 참석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국비확보와 현안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지역 정가관계자는 "그동안 광주시와 민주당·정의당 등 특정 정당 중심의 예산정책협의회는 해마다 열렸지만 현직 시장이 아닌 당선인과 여·야, 무소속 현역 국회의원간 간담회는 이례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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