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일~6일까지 진주종합경기장 일원…20개국 250개사 참여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진주 국제농식품박람회’는 2011년 첫 개최해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취소됐다가 3년만에 열리게 된다.
진주시는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를 위해 지난 1월 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3월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2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수출상담회 및 해외관 운영 대행용역 입찰공고를 통해 대행사를 선정한 후 해외 바이어·해외관 전시업체 유치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선진 농업기술 정보교류와 농식품 직거래의 장을 넘어 도시민 중심의 농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에 대한 이해와 힐링, 감동을 주는 체험형 박람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20개국 250개사 500개 부스 규모로 준비 중인 ‘2022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는 농기자재·농식품 등을 전시·판매하고, 농산물 판로개척을 위한 수출상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 정보를 알 수 있는 교육기관과 공공기관의 홍보관도 운영하며, 진주시에서 직접 재배하고 분양하는 토종종자도 전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농업과 함께하는 힐링 나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 나들이하는 기분으로 박람회장을 방문해 농업을 배우고 즐기면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농업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어린이 체험공간을 확대해 체험 중심의 박람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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