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2022 전북 어르신 생활 체육대회’가 무주군에서 펼쳐졌다.
17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 여건을 조성하고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최근 무주군 일원에서 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했다. 게이트볼과 그라운드골프, 체조, 탁구, 테니스 등 총 9개 종목에 도내 노인 생활체육 동호인 2000여명이 참가,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했다.
개·폐회식 없이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에 참여한 노인들은 잠시나마 운동 갈증을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게이트볼은 군산시, 그라운드 골프는 무주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최고령자에게 주어지는 장수상은 박순녀(92), 강병덕(91)씨가 받았다.
도 체육회 정강선 회장은 “노인들이 체육을 통해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며 “생애주기별 체육 프로그램을 도민들에게 제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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