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하락 출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삼성전자가 5만전자로 주저앉았다. 지난 2020년 11월 이후 1년7개월 만이다.
17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00원(1.97%) 내린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6만원을 밑돈 것은 지난 20202년 11월10일(5만9500원)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가파른 하락세를 타며 이번주에만 52주 신저가를 4번 넘게 갈아치웠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낮아지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전자에 대해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낮췄다. 전날 신한금융투자 역시 기존 8만7000원에서 8만3000원으로 적정 주가를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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