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 동구는 임차인이 10년 이상 임대료 인상 걱정 없이 영업할 수 있도록 '상생협력 상가'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3년째 시행 중인 이 사업은 임대료 상승에 따른 둥지 내몰림(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을 예방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는 임대인에게 최대 1000만 원의 상가 보수비를 지원한다.
선정된 임대인은 지원비를 상가 건물의 방수, 목공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단, 단순히 내부를 고치는 인테리어 공사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동구에서 영업 중인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 건물주다. 오는 24일까지 구청 도시재생과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 남구, 청소년 도서관서 주말 영화 시청
광주 남구는 청소년도서관에서 이달부터 매주 주말 2차례 영화를 상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그동안 영화 상영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2년여 만에 재개됐다.
오는 18~19일 오후 2시에 '겨울 왕국의 무민'이 상영된다.
한편 청소년도서관 주말 영화 관람객은 지난 2018년 2020명, 2019년 182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