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잔치는 2011년부터 시작해 11회째를 맞는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올해 행사는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시민을 기다린다.
이번 책잔치 슬로건은‘Re-play: 책이 빛나는 밤에’다.
책으로 만나서 우리의 일상이 다시 재생된다는 의미를 담아 라디오 방송을 콘셉트로 행사가 진행된다.
작가 북토크와 공연, 체험, 아티스트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북토크는 ▲그림책 '그림책 피크닉' 박정섭, 김상근 작가 ▲시 '시로 읽는 슬픔과 사랑' 황인찬 시인 ▲운동 '걷는 건 누구에게나 언제든 이익!' 마녀체력(이영미) 작가 ▲공간 '안녕을 위해 마음을 살피는 법' 무과수 작가 ▲그림책 '그림책, 손을 잡다' 최덕규, 김윤정 작가 ▲에세이 '실패를 사랑하는 직업' 요조 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8명이 참가한다.
특히 그림책 '커다란 손'으로 올해 세계적 권위의 볼로냐 라가치상을 수상한 최덕규 작가의 기획 전시가 운영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체험부스는 추억의 라디오 프로그램을 되살려 ▲‘예쁜엽서전: 책D에게 보냅니다’ ▲블라인드 북 체험 ‘책 읽기 좋은 날, 이 책입니다’ ▲그림책 작가 흥흥과 함께 하는 ‘그림책을 잊은 너에게’ ▲고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가 진행하는 ‘시를 만나는 여름밤’이 운영된다.
고양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밤, 일산호수공원에서 책으로 다시 만나 함께 이야기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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