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과 17일 이틀간 심 당선인의 '5대 군정방침'과 연계한 각계 시민사회단체 대표들과의 정책 간담회가 열린다.
인수위는 먼저 '고루잘사는 부자 농·어촌'을 주제로 고창농업인 단체와 어촌계, 축산협회 대표자들과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통해 심 당선인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농업·농촌 기본소득 강화'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이어 '좋은 기업, 좋은 일자리, 활력넘치는 경제' 분야로 전통시장상인회와 소상공인, 건설협회 등과 간담회를 이어간다.
앞서 심 당선인은 '고창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복분자농공단지, 흥덕농공단지를 찾아 기업인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취임 직후 진행될 재난기본소득 지급, 지역산업 상공인 육성 기본조례 등 민선 8기 '심덕섭호' 경기부양책에 모두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에는 '열릴 사회복지' 분야 간담회를 통해 노인복지, 보훈, 장애인, 여성단체 등의 대표들과 만나 격의없는 대화를 이어간다.
특히 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 통합보훈회관 이전 신축 등 수년간 이어온 숙원사업들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감행정에 나설 예정이다.
김인호 인수위원장은 "새로운 시대를 갈망하는 고창군민들의 뜻을 경청해 주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통을 통해 군정의 다양한 부문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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