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6.7099위안...0.62% 절상

기사등록 2022/06/16 10:57:49 최종수정 2022/06/16 11:23:4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6일 경기회복 추이와 그간 내외 금리차,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 코로나19 동향, 미국 0.75% 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엔저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6거래일 만에 절상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6.7099위안으로 전일 1달러=6.7518위안 대비 0.0419위안, 0.62% 올렸다.

전날까지 기준치 5거래일 연속 내리면서 1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021위안으로 전일 4.9933위안보다 0.0088위안, 0.018% 절하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오전 9시52분(한국시간 10시52분) 시점에 1달러=6.6958~6.6965위안, 100엔=4.9771~4.9779위안으로 각각 거래됐다.

앞서 15일 저녁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 환율은 1달러=6.7195위안, 100엔=4.9884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7.0142위안, 1홍콩달러=0.85486위안, 1영국 파운드=8.1659위안, 1스위스 프랑=6.7436위안, 1호주달러=4.7012위안, 1싱가포르 달러=4.8374위안, 1위안=191.13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6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45거래일 연속 7일물 100억 위안(약 1조9162억원 2.10%)의 유동성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00억 위안에 달해 유동성 순주입은 제로다.

앞서 전날 인민은행은 중기 유동성 지원창구(MLF) 1년물(이율 2.85%)로 2000억 위안의 자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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