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보고회…현재 충남 15개 시·군 중 2위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상반기 신속집행 및 2분기 소비투자 집행실적 마감을 앞두고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6일 시청에서 김동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대상액은 5699억원이고 상반기 목표액은 3176억원이다. 지난 13일 기준 2671억원을 집행, 충남 15개 시·군 중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액 802억원 중 651억원(81.2%)을 집행, 목표액 달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10억 이상 대규모 투자사업 점검, 관급자재 선고지, 선금 및 기성금 지급으로 공사비를 최대한 집행하고 민간경상사업보조금 일괄교부, 민간자본 선금 지급 등 지방재정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김동일 시장은 “국제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가 물가 상승에 영향을 줘 지역경제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재정사업 집중관리로 신속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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