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동, 603가구 규모
KTX·1호선 광역교통망…주요산단 직주근접단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한신공영의 아파트 브랜드 '한신더휴'가 아산시에 첫 선을 보인다.
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시 권곡동에 짓는 '아산 한신더휴'를 7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시에 처음 들어서는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다.
아산 한신더휴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의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84㎡ ~ 99㎡, 60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544가구, 99㎡ 59가구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산 도심권역에 조성되는 만큼 실제 주거수요에 적합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자녀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 남쪽에 맞닿아 있는 권곡초등학교를 도보 약 2분대 등하교가 가능하다. 이밖에 아산중학교·고등학교, 한올중학교·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인근에 포진해 있다.
주거 인프라도 양호하다. 단지 인근 아산시외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쇼핑문화 시설과 근린생활시설 번화가가 형성돼 있다. 대형 할인마트와 농협 하나로마트 등 필수 근생시설이 가깝고 아산시청과 보건소, 병의원 및 금융기관도 차량으로 약 5~6분이면 도달 가능한 거리에 다수 배치돼 있다.
아산 한신더휴는 권곡동 북측으로 곡교천이 흐르고 있어 주변에 조성된 둘레길과 야영장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서쪽으로 아산 문화공원과 권곡 유아숲체험원, 온양 민속박물관이 조성돼 있어 여가선용 환경도 갖췄다.
이밖에 국철 1호선 온양온천역을 통해 천안 방면 이동이 가능하며, 왕복 4차선의 곡교천로를 통해 KTX천안아산역까지 차량으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서울 및 전국 각 지역으로의 교통망을 갖췄다. 배방·탕정 지역 산단 출퇴근도 용이하다.
아산 한신더휴는 아파트 7개 주동이 모두 남향형 위주로 배치되고 각 타입별로 최신 특화평면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84㎡ 타입과 전용 99㎡ 타입 등 2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통풍과 환기에 유리한 4-베이(Bay) 판상형 구조(일부 타입 제외)로 지어진다.
한편 한신공영은 아산시에 이어 거제시에서도 '한신더휴' 브랜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한신공영은 최근 경상남도 거제시 아주동에 조성 예정인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의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 금액은 약 1146억원으로 한신공영 2021년 연결매출의 8.7% 규모다.
한신더휴 브랜드 단지 신축이 이어지면서 회사 실적도 견조한 흐름을 보인다. 한신공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5.3% 증가한 28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7.4% 증가한 158억원이었다. 올해 1분기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8배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아산에 처음 선보이는 '한신더휴' 브랜드 아파트로서 아산을 넘어 충청권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한신공영의 우수한 기술력과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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