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가수· 연기자 등 100여명,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나선다

기사등록 2022/06/15 10:08:33

문화예술인 100여명 SNS응원 릴레이 진행

[부산=뉴시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인기 정상급 가수, 연기자, 개그맨, 모델 등 대중문화 예술인 100여명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릴레이 SNS 응원에 나선다.

부산시는 한국연예제작자협회를 비롯한 4개 대중문화예술단체들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4개 단체는 ▲(사)한국연예제작자협회(회장 임백운),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회장 문용성), ▲(사)한국대중문화예술총연합회(회장 김영진), ▲(사)한국매니지먼트연합(회장 신주학) 등이다.

시는 지난 5월 24일 이들 대중문화예술단체들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함께 하자는 의견을 보냈으며 이들 단체가 이에 적극 호응했다.

이에 따라 정상급 가수·연기자·개그맨·체육인·모델 등 100명 이상의 문화예술인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와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3년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 티셔츠와 ‘부산에 유치해’ 홍보 문안이 새긴 하트쿠션을 제작해 관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중문화예술 관련 단체가 국가사업에 모두 함께 동참하는 것은 사상 처음있는 일”이라며, “이번 릴레이 홍보를 계기로 더 많은 문화체육인의 엑스포 유치홍보에 동참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홍보 효과 등을 위해 1번 주자가 누가 될지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면서 "조만간 사회적으로 큰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경제적 효과뿐 아니라 국익 증진에 커다란 도움이 될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동참해준 대중문화예술단체 소속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린다”라며,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성공적으로 유치하여 대한민국은 세계 3대 메가이벤트(올림픽, 월드컵, 세계박람회)를 모두 개최하는 7번째 국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