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공공 건설공사장 8곳 긴급 안전점검

기사등록 2022/06/14 1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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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관내 공공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다.

점검 대상은 남구지역 총 공사비 1억원 이상의 공공 건설공사장 현장 8곳이다.

남구는 안전관리자문단, 안전관리자 등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공사현장을 방문, 재해발생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 및 보건 확보 의무 준수 여부, 산업안전보건법과 건설기술진흥법 등에 따른 안전관리 실태 점검, 하천법 등에 따른 공사 및 유지·보수에 관한 사항 점검,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개별법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 및 즉시 보완을 요구하는 한편 시일이 소요되는 사항은 임시 안전조치를 진행한 후 단계별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중대한 지적 사항이 있을 경우 공사를 중지시키거나 안전조치 후 공사를 재개시킨다는 방침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공공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긴급 안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남구 구현을 위해 신속한 사고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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