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위원 17명·국장급 공무원 9명 등 총 26명 참여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서울 관악구는 민선 8기 구정의 로드맵을 그릴 정책기획단이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책기획단은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와 유재룡 부구청장을 공동단장으로 민간위원 17명, 국장급 공무원 9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구성을 살펴보면 청년, 문화기획자, 경제전문가, 서울대 교수와 학생 등이 참여했다.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8일까지 ▲청년·문화·복지 ▲행정·경제·혁신 ▲지속발전·도시 의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전체회의와 분과회의를 거쳐 민선8기 공약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실행계획(안)을 마련한다.
이후 구는 정책기획단이 제시한 공약실행계획(안)을 기초로 주민 의견 수렴, 혁신·협치위원회 회의, 정책회의 등의 숙의 과정을 거쳐 구체적 실행방안을 만들 방침이다. 이를 민선 8기 구정운영 기본계획으로 연결시키는 로드맵으로 그려갈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 7기 관악구는 관악S밸리, 별빛내린천, 골목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 변화와 발전을 확인하고 주춧돌을 놓는 시기였다면 민선 8기는 '혁신·포용·협치'의 기조 위에 구민이 확실히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는 데 집중해 전력 질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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