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코로나19 완전한 종식과 6·15 남북공동선언 22주년을 맞아 풍암호수공원에서 광주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악회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동안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이 중심이 돼 마음을 이을 수 있는 '마음잇다'를 주제로 종교 간·인종 간·인류 간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았다. 개신교·천주교·불교·원불교 등 4대 종단 종교인도 공연에 참여한다.
이 기간에는 음악회 뿐만 아니라 전통 한지로 만든 유등과 시민 소망을 담은 청사초롱 1000개가 불을 밝혀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부터는 전통한지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 소원지 작성, 북한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전시·체험, 사회적경제 제품 홍보관 운영, 다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서부소방, 전동킥보드 화재 주의 당부
광주 서부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안전한 사용법을 홍보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동 킥보드가 개인형 이동 수단으로 널리 보급되면서 화재 발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서구 쌍촌동 한 아파트에서 베란다에 놓아둔 전동킥보드 리튬이온 배터리가 폭발, 불이 나 베란다 일부가 탔다.
서부소방은 전동킥보드 안전 사고·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장치가 장착된 인증 제품 사용 ▲충전 시 자리를 오래 비우거나 취침 시간에 충전하지 않기 ▲대피로 확보를 위해 현관문·비상구 근처에 충전하지 않기 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구,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광주 서구가 3만여 건에 총 34여 억원의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부과했다고 밝혔다.
6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6월과 12월에 두 차례로 나눠 부과되고,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는 6월에 연세액 전액이 부과된다.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 직접 납부하거나 납세고지서가 없어도 가상계좌이체(광주, 농협, 국민, 신한), 지방세 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 금융결제원(www.giro.or.kr), 은행 CD/ATM 기기에서 납부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다.
또한, 365일 24시간 ARS서비스(1899-3888)를 이용하여 신용카드, 가상계좌이체 등으로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세무2과(062-360-753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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