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내주 글로벌 전략회의…2년 만에 오프라인 전환

기사등록 2022/06/13 18:44:21 최종수정 2022/06/13 18:52:43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내주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사업부문별로 삼성전자 국내외 임원급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황을 점검하고, 신성장 동력 방안과 새로운 사업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행사로 개최해오다, 해외 사업 본부장이 대거 귀국해 오프라인으로 행사를 2년 만에 전환한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DX부문은 오는 21~23일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 주재로 글로벌전략회의를 진행한다. DX부문은 스마트폰(MX), TV, 생활가전 등 사업 통합 이후 시너지 발굴을 위한 논의를 진행할 전망이다.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이끄는 DS부문은 오는 28일 전략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DS부문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 제2 파운드리(위탁생산), 평택 캠퍼스 3공장 등 설비투자 진행 상황과 최근 발표한 대규모 투자 발표에 따른 구체적인 사업 계획 등을 논의할 전망이다.

한편 유럽 출장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예년과 같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사업부문장이 주재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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