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구급분야 1위 김해동부소방서 차지
경남 최강소방관은 임현익 소방관 '영예'
7개 분야별 1위, 오는 9월 전국대회 출전
이번 대회에는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372명이 화재, 구조, 구급, 최강소방, 생활안전, 몸짱, 소방드론 등 7개 분야 11개 종목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화재분야와 구급분야 1위는 김해동부소방서가 차지했다.
또, 구조분야 1위는 통영소방서, 최강소방관 1위는 거제소방서, 생활안전분야 1위는 창녕소방서, 몸짱분야 1위는 하동소방서, 소방드론분야 1위는 김해서부소방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1위 팀은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국대회 출전을 위해 7월부터 분야별 집중 훈련에 들어간다.
현지 적응 및 개인별 심화 훈련을 통해 도민을 위해 갈고 닦은 소방기술을 전국대회에서 펼쳐보겠다는 각오다.
경남 최강소방관에 뽑힌 임현익 소방관은 "이번 대회는 평소 현장에서 사용하던 소방기술을 대회 형식으로 풀어낸 것으로 대회를 위해 반복과 훈련을 거듭하면서 현장활동 기술이 많이 향상된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소방관은 또 "경남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경남소방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규 경남도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은 "대회에 참가한 대원과 일선에서 본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모든 대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면서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현장활동 기술을 연마하고 향상하자는 취지인 만큼, 대회를 준비하며 향상된 현장활동 기술이 도민의 안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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